VNTG-메가존클라우드
MOU체결식 현장

안녕하세요. VNTG CD실 김효진입니다.

지난 7월 1일, VNTG와 메가존클라우드의 MOU 체결이 있었습니다. 이번 MOU는 클라우드 기반의 제조DT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습니다.

CD실에서는 그동안 양사의 담당자분들을 모시고 VNTG와 메가존클라우드가 함께 제조 DT 사업에 있어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사진 중앙 전면에 계신 분이 저희 대표 TG님이세요.(VNTG는 직급과 관계없이 ‘님’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조 DT 성공을 위한 Ecosystem 조성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공장을 지을 때부터 스마트팩토리 형태로 지은 게 아니라면 기존 생산 현장의 디지털화가 필요하고 그 안에 일하는 사람들도 기존 방식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업무수행 방식으로의 변화를 겪어야 하죠. 이렇게 디지털화는 생산 현장과 일하는 방식 둘 다를 바꿔야 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PI 컨설팅, 솔루션, 변화관리 등 많은 역량들의 집합이 필요합니다.

 

VNTG는 제조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IT/DT 서비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고객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고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 다른 영역에서의 강점을 가진 회사들과 다양한 형태로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메가존클라우드와 VNTG의 MOU는 양사의 고객이 DT 실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제안을 할 수 있는 배경이 될 것이라 기대하게 합니다.

>VNTG과 메가존클라우드의 MOU 체결 서류

MOU 체결에 있어 CD실의 역할

CD실의 역할 중에 기업전략 업무와 브랜드 PR 업무가 있습니다. 파트너십 체결을 리드하는 일은 이 두 가지가 모두 포함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사의 파트너십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논의하는 처음부터 체결식 진행 그리고 이후 파트너십 관리와 협업 포인트 도출, 실행에 연결되도록 하는 것까지 저희 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트너가 되기로 뜻이 모아지면 대외적으로 공식화도 필요하고 아직 브랜드가 약한 우리는 브랜드 PR 차원에서 보도자료를 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체결식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 MOU 서류 작성

협약체결 문서는 양쪽 담당자가 여러 번 검토와 수정을 통해 완성되죠. 요즘 #GWS(Google Workspace)의 파워풀함을 느낍니다. 예전 같으면 워드 파일을 팀·내외로 여러 차례 주고 받아야 했겠지만 버전 관리, 공동 편집, 외부 공유에 최적화되어 있어 절차뿐만 아니라 메일 문서함도 한결 간편해졌습니다.

☑ 촬영장소 섭외

일반적인 행사에는 촬영 일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촬영 시간, 참여 인원, 담고자 하는 풍경과 분위기 등을 모두 고려한 장소 섭외가 아주 중요합니다. 요즘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반영하여 안전한 공간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4차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 타워 내 카페에서 진행했는데요. 전형적인 회의실 분위기가 아니고, 임직원 방문이 없는 시간대에 단독 공간처럼 진행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 양사의 참석자 명단 정리 및 행사 초대 (RSVP)

외부 방문자를 위한 차량 및 방문자 등록 절차를 사전에 진행합니다. VNTG 본사가 자리한 건물은 안면 인식과 사원증으로 층마다 출입이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장소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쪽의 참석자 명단이 확정되면 행사 개요, 일정, 장소 등 행사 참여에 필요한 정보가 담긴 최종 안내 메일을 발송합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대표님과 관계자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 행사 제작물 준비

행사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리기 위한 현수막이 필요한 경우, 현장의 사진 구도를 고려하여 현수막이 걸릴 위치와 사이즈를 결정합니다. 디자인은 다른 팀이나 외부에 의뢰할 수도 있지만,  CD실에는 디자인 실무 스킬을 갖춘 울트라 슈퍼파월 팀원이 있습니다. 🤸‍♀️💃🕺 내부에서 디자인까지 마무리하고 업체에는 인쇄만 의뢰하면 되기 때문에 빠르면 하루 만에 실물을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 당일 현장 세팅

참석하시는 분들이 불편함 없고 편하게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A-Z를 최종으로 점검합니다. 현수막 설치, 다과 준비, 서류와 펜 등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 방문 루트를 고려해 미리 설정해놓은 좌석 배치를 점검하고, 행사 동선에 따라 현장 리허설을 진행합니다.

☑ 사진 촬영 및 편집

CD실엔 사진을 잘 찍는 팀원도 있습니다!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에요..

한 가지 촬영 팁을 알려드리자면, 업무로 만난 사이에 사진 찍는 게 참 어색하잖아요. 그럴 때는 구글링을 통해 샘플 포즈 몇 가지를 출력해 준비해가면, 촬영할 때 보시면서 조금 쉽게 포즈를 취하실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잘 찍고 계신다고 칭찬을 해드리면 민망해하시며 편안하게 웃는 표정을 지으시는데, 그때 바로 찍은 사진들이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더불어 사진 촬영 시 가장 난감한 상황은 눈을 감았거나, 초점이 어긋나는 경우입니다. 이 둘의 상황은 촬영을 마무리하기 전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의상에 구겨진 부분이 있는지, 어깨가 굽진 않았는지, 들고 있는 물건의 수평이 맞는지도 확인합니다. 편집 시에는 톤 보정, 안경 빛 번짐 수정, 피부 리터칭이 가볍게 들어가고, 이미지 중앙부를 강조하기 위해 브러시로 비네팅 효과를 주고 마무리합니다.

☑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이제 진행된 모든 내용을 모아 결과물을 만들어야 할 때. 보도자료 역시 양사에서 함께 작성하고 날짜를 정해서 양사에서 동시에 언론사에 배포합니다. 보도자료에는 날짜, 회사와 협약 내용에 대한 설명이 기재됩니다. 기자들에게 보낼 시, 첨부파일과 별도로 메일 전문에도 기사를 작성합니다. 사진 첨부파일은 최대 500kb를 넘지 않는 JPG로 준비합니다.

이제 함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협업하는 숙제가 남았네요.

저는 그럼 이만 고객들을 위한 ‘VNTG x 메가존클라우드’ 제안을 만들러 가보겠습니다.

브이엔티지-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제조 DT솔루션 사업화 협약
[2017.07.15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