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님

MES/ERP 개발자

01. 본인 소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VNTG 스마트제조 군산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경원입니다.
현재 통합정보시스템(ERP/MES) 개발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원증에 적힌 좌우명을 소개해주세요.

‘미래를 위해 현재에 충실하자’ 가 제 삶의 좌우명입니다. 나에게 맡겨진 일과 삶에서 충실하게 임하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더 밝은 미래가 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기에 하루하루 성실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02. 직무 소개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부서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MES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지, 보수하는 업무를 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소형 정정, 열처리 공정의 프로그램을 담당하는데 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쉽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신규 화면을 개발하거나 기존 화면을 수정합니다. 제조 공정의 변화에 따라 고객사에서 기존 프로그램의 수정 요청을 받게 되면, 이때 가장 먼저 고객사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여 현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해당 고객의 니즈가 구현이 가능한지를 체크한 후에 실제 작동되는 프로토타입을 쿼리(Query)로 짜서 전달합니다. 현업에서 임의로 작동되는 프로토타입 화면을 확인하고 추가요청사항에 대한 시안이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MES 화면 개발 또는 수정 작업이 진행됩니다.

출근 후 업무 루틴을 말씀해주세요. 하루가 어떤 일들로 채워지나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근무복으로 갈아입으면 바로 탕비실로 가서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내리면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커피 한 잔이 하루 시작의 큰 힘을 주거든요!
업무시간 대부분은 고객사의 요청사항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거나 문의 사항에 대한 대응을 하고, 이미 협의가 완료된 사항에 대한 업무처리를 진행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동기들과 회사 옥상에 올라가서 담소를 나누며 리프레쉬를 합니다. 오후 시간은 오전 업무를 연속적으로 진행하거나 공정별로 지정된 담당자(모듈원)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업무를 공유하고 코드 리뷰를 진행함으로써 누구든지 다른 공정을 맡게 됐을 때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서로의 업무 파악을 수시로 진행합니다.
코드 리뷰란, 자기가 사용하는 개발 코드에 대해 설명을 작성하여 올리거나, 또는 개발 시 사용하면 오류가 있는 코드를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인데요, 업무를 처음 접하는 구성원 누구라도 이 코드 리뷰를 열어봤을 때 쉽게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매뉴얼화 하는 아주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나 오류를 최대한 줄일 수 있고, 효율적인 코딩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03. 역량

어떤 역량과 스킬을 가진 팀원들과 일하고 계신가요? (또는 본 업무를 위해 필요한 스킬은?)

스마트제조 군산센터는 MES, Level2, 인프라 관리를 담당합니다. 센터 내 구성원들은 C#, .NET, Oracle 등 현재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언어뿐만 아니라 인프라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및 서버 운영 등 정말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Flutter, Python을 배우며 팀원들이 다 같이 업스킬링을 하고 있습니다. 스터디 초기에는 팀 내 시니어 구성원에게 관련 내용을 배우기도 했고, 이후에는 개별로 스터디를 해서 고객사 안전 점검 모바일 앱 프로젝트도 진행했습니다.
군산센터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현업에 대한 이해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MES 개발을 위해서는 현업에서의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개발자가 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으면 고객사 실무진의 만족도가 매우 향상됩니다. 저희 센터 구성원들은 이런 현업의 니즈를 해결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직무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과거의 경험이 있을까요?

대학교 재학 당시, A-to-Z 즉 처음부터 마무리까지의 개발 코드를 짰던 경험이 있는데 이때 C#이나 Oracle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대로 익혔던 것 같습니다. 입사 후에는 제가 담당하게 될 공정에 대한 전산 프로세스를 정리해 본 적이 있는데 그때의 경험을 통해서 책임감도 더욱 높아졌고 현재의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보람찼던 에피소드와 가장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세요.

보람찼던 에피소드: 자신감을 얻게 된 모바일 앱 프로젝트
최근에 모바일 앱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앱 개발을 처음 해보았는데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Flutter 언어를 사용하는데 제가 Flutter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담당한 화면의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하나하나 공부해가면서 막상 개발을 하다 보니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딩하면서 유튜브 강의를 보거나 구글링을 했고, 모르는 것은 동료와 선배들에게 물어가면서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습니다. 뿌듯함과 동시에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후에 또 다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되면서 인정받았다는 성취감에 너무 보람을 느꼈습니다.
힘들었던 에피소드: 예상치 못한 프로그램 에러
‘현장에서 작업지시가 안 내려가면 조업이 멈출 수도 있다고 한다.’ 업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새벽에 운영실에서 이런 전화를 받았어요. 정말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더라고요. 너무 막막한 상태로 프로그램 에러의 원인을 파악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동료에게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다행히 동료의 도움으로 아찔한 그 순간의 문제를 신속하게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 동료에게 고맙고 미안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간단한 이슈였지만, 그 당시가 입사 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인 것 같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땐 어떤 작업이 들어가나요?

가장 우선은 문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파악을 해야 하고, 이것을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 일련의 과정들을 팀내 구성원들과 서로 공유하고 매우 심도있게 스터디를 합니다. 추후에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방법에 대해 메모를 해놓고, 메뉴얼화하여 이제는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저만의 노하우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04. VNTG & ME

VNTG를 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VNTG 입사 전에는 약 3년 정도 인프라 관리 업무를 했습니다.
학부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기도 해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으면 개발은 한 번쯤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VNTG에서 MES 개발자 채용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대해 알아보니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직급체계 없이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추구한다는 것을 보고, 좋은 인상이 남아 고민 없이 지원하게 됐고, 지금도 회사 생활에 너무 만족하며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VNTG는 ___다!” ___에 어떤 말이 어울릴까요?

“VNTG는 ‘기회’다!”
VNTG는 성장할 기회를 주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배움에 대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역량 강화를 토대로 성과를 낼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과를 이루면 그에 맞는 보상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저는 입사하기 전보다 훨씬 더 성장했고, 현재도 여전히 성장하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VNTG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자신의 업무 역량을 마음껏 키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고민하지 마시고 VNTG에 지원해주세요!
IT 제조업에 대한 다양한 시스템 개발을 할 수 있고, 구성원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VNTG’에 입사하셔서 즐겁게 같이 성장해가시길 기대합니다.

VNTG는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VNTGian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