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식 님

MLOps Engineer

01. 본인 소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VNTG DT센터 MLOps팀에서 근무하는 제이식(정윤식) 입니다.  저는 MLOps 구축 업무 및 고객사 데이터 파이프라인 개발 및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에 입사하여, 좋은 동료들 덕분에 회사생활과 맡은 업무에 매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닉네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저는 ‘제이식’을 닉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닉네임과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했을 당시에 닉네임을 무엇으로 사용할지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요, 때마침 나오던 노래가 래퍼 ‘베이식’의 노래여서, 이것과 비슷하게 정했습니다. 그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스스로 자극도 많이 받고, 열정적으로 포스팅했던 추억 덕분에 그 느낌을 VNTG 입사해서도 똑같이 가져가려고 동일한 닉네임을 사용 중입니다.

사원증에 적힌 좌우명을 소개해주세요.

Decision Determine Destiny
‘결정이 운명을 결정한다’라는 뜻인데요, 세상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목표와 또한 어떻게 시간을 채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부분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오늘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매 순간 판단하는 것이 제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을 잊지 않고 항상 리마인드하기 위해 좌우명으로 정했습니다.

02. 직무 소개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부서 소개 부탁드려요.

MLOps는 Machine Learning의 ‘ML’과 Development & Operations의 ‘DevOps’의 합성어입니다.
가끔 어떻게 불러야 하나 여쭤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엠엘옵스’ 라고 읽습니다. (*머신러닝 : 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 및 기법)
어떠한 분야든 상품을 개발하면, 그 상품을 고객에게 서비스하기까지는 개발 이외에 많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객에게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발 외적인 부분에서 진행 과정을 표준화하고, 자동화하며,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희 MLOps팀이 하는 일도 이와 같아요. 그 상품이 ML(Machine Learning)모델일 뿐입니다.
MLOps팀은 ML 모델을 서비스하기 위해 전처리, 인프라부터 효율적인 운영ㆍ관리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하는 팀입니다. 현재 저는 VNTG MLOps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수집 처리를 위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또한 고객사 데이터를 요구 사항에 맞게 수집ㆍ처리ㆍ적재하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출근 후 업무 루틴을 말씀해 주세요. 하루가 어떤 일들로 채워지나요?

회사에 출근하면, 이메일과 구글 캘린더에서 회의 일정을 체크하고, 마감이 빠듯한 업무가 무엇이 있는지, 또한 주간에 추가된 업무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리스트업합니다. 그 후에는 수집하고 있는 데이터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데이터 파이프라인 유지보수 업무를 진행합니다. 이외에 제 업무는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월요일에는 매주 주간 회의를 통해 주간 목표와 한 주간 진행 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이나 팀원 간 스킬업 할 수 있는 부분들도 공유합니다.
가끔은 커피도 함께 마시면서 업무 외 일상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또한 팀 내부적으로 테스트 및 리뷰를 진행하거나, 관련 부서와 미팅 후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일정을 진행하는 중간에는 맛집 빅데이터인 팀원들과 함께 합정 맛집 사냥으로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채웁니다.

03. 역량

어떤 역량과 스킬을 가진 팀원들과 일하고 계신가요? (또는 본 업무를 위해 필요한 스킬은?)

MLOps를 이용하는 포지션은 다양합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과학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 머신러닝에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분들이 이용합니다. 때문에 팀원들도 데이터 처리, 분석, 모델링부터 개발 및 운영환경까지 다양한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하나에만 특화된 팀이라기보다, 동료들 각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고 전천후의 역량을 지닌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MLOps팀은 기본적으로 개발 조직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스킬들이 필요합니다. 팀에서는 주로 파이썬을 이용하며, Query Language, 서버 운영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한 기본적인 분석과 ML 모델링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MLOps Engineer는 출현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어느 개발조직이나 꼭 필요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가진 기반 역량보다 기술적으로 새로운 것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적용할 수 있는 학습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직무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과거의 경험이 있을까요?

입사하게 되면 회사생활의 소프트랜딩, 즉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버디(Buddy)가 지정됩니다. 이 동료의 서포트를 받으며 자체적으로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 처리, 적재하면서
Spark와 같은 대용량 처리 엔진이나 ELK 기술 스택을 공부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본적인 환경 구축부터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구축 시 유의해야 할 점 등 많은 부분을 경험했고, 이런 부분이 현재 직무를 함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보람찼던 에피소드와 가장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세요.

보람찼던 경험을 떠올려보자면, 적재 데이터가 추가될 때 효율성과 재생산성을 높인 경험이 있습니다.
제 업무 중에는 고객사 데이터를 수집, 처리, 적재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적재할 데이터가 추가되면서, 데이터를 수집 처리하는 코드가 비효율적이고, 생산성을 떨어뜨려서 해당 프로그램을 유지보수 후 재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후 고객사 요구사항에 따라 데이터가 추가되어도, 이전만큼 시간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 가장 보람찬것 같습니다.ㅎㅎ

힘들었던 에피소드는, 보람찬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한 과정 모두인 것 같습니다. 해결되기 이전까지 다양한 방법들을 실험해보고, 실패와 고민에 부딪힌 순간들이 해결이 된다면, 의미있고 보람차지만, 그 과정에 있을 때는
언제나 힘든 것 같습니다.

04. VNTG & ME

VNTG를 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포지션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느꼈습니다. 입사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실무자 인터뷰였습니다. 센터장님과 팀장님을 비롯한 팀원분들이 인터뷰에 들어오셨는데, 함께 일을 하며 많은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 자율출퇴근이나, 호칭 관련된 사내 문화도 꽤 재미있다고 느껴졌습니다.

“VNTG는 ___다!” ___에 어떤 말이 어울릴까요?

“VNTG는 ‘프로’다!”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 도전하고 있는 많은 동료 분들에게 영감과 프로 의식을 많이 경험하고 본받습니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책임감있게 업무에 임하는 모습에서 프로 정신이 있는 조직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VNTG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VNTG는 구성원의 프로다운 책임하에 자율성 또한 높은 조직입니다.
우리 회사에 입사하시게 되면, 이러한 멋진 근무 환경에서 발전적인 고민을 하고, 또한 게임체인저(Game-changer)로서 미래의 IT를 이끌어나갈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VNTG는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VNTGian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