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 님

로우코드 웹 개발자

01. 본인 소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VNTG LC(Low-Code)센터의 LC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광호입니다.
이전엔 고객사의 MES 운영업무, 차세대 웹 프레임워크 개발 및 교육을 진행했고, 현재는 훌륭한 팀원들과 고객사 MES 시스템 프로젝트를 맡아 개발 및 고도화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닉네임이 “팡”인데요, 어떻게 정하신 건가요??

‘팡’ 은 제 이름 김광호에서 광을 ‘팡’으로 귀엽게 바꾼 버전입니다. ^_^
지인들로부터 김팡, 팡호, 팡이 등으로 불리기도 하구요, 블로그도 가끔 하는데 이름이 팡이의 블로그일 정도로 “팡”에 대한 저의 애정은 넘칩니다. “팡팡” 튀는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갖고 싶어서 정한 이유도 있습니다.

사원증에 적힌 좌우명을 소개해주세요!

“Clean up your room. That’s a good start”
미국의 유명한 해군 대장의 연설을 인용한 것인데요,
제가 좌우명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어떠한 위대하거나 큰 목표라도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와 이불을 정리하는 것처럼 사소하고 꾸준한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여 정했습니다.

02. 직무 소개

현재 담당하고 계신 업무와 부서를 소개해주세요.

저희 팀은 고객사의 MES 및 웹 시스템을 로우코드 플랫폼을 통해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ES란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의 약자로 기업의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생산관리시스템입니다.

자세한 업무 프로세스를 소개해주세요.

현재 프로젝트는 현업의 실무진들이 이전보다 MES를 웹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때문에 현업에서 사용하던 As-is에 대한 분석이 중요한데요. 먼저, 기존 MES 화면이 잘 동작되는지 확인합니다.
화면 기능에 문제가 없고, 데이터의 CRUD(Create 생성, Read 읽기, Update 갱신, Delete 삭제)가 정상 작동하면 소스를 분석합니다.
분석을 통해 로직을 파악해서 로우코드로 화면 UI를 구성합니다. 분석한 로직, 즉 비주얼 베이직 Visual Basic을 컨버팅(Converting)해서 백엔드(Back-end)에 가지고 오면, C# 기반의 로직으로 고도화합니다.
이후 해당 화면을 웹 시스템에 메뉴로 등록 후 As-is와 동일하게 작동하는지 테스트까지 완료하면 됩니다.

MES를 로우코드로. 무엇이 더 좋아졌나요?

첫째로, 개발자 입장에서는 실수할 확률이나 작업해야 할 소스 코드가 현저히 줄어들어서 편합니다.
무엇보다 로우코드 시스템은 컴포넌트화 돼 있기 때문에 개발자가 직접 디자인을 할 수 있어요.
둘째로, 고객사 입장에서는 MES를 웹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과 심플하고 세련된 UI, 더 깊게 가면 반응형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편해진 로우코드,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것은?

기존 MES 로직이 복잡하기 때문에 로우코드안에 컴포넌트나 개체들도 복잡하게 구성됩니다. 우스갯소리로 길을 잃을 수도 있어요. 저장 버튼 하나를 눌렀을 때 발생하는 로직도 굉장히 복잡합니다. 뿐만 아니라, 로우코드 플랫폼 안에서 컴포넌트에 한계가 있는 부분은 Javascript를 사용해서 보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복잡한 로직을 제대로 구성할 수 있으려면, Javascript,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는 기본이고, 이러한 화면을 이용하는 케이스나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해요.

출근 후 업무 루틴을 말씀해주세요. 하루가 어떤 일들로 채워지나요?

저의 업무 루틴은 크게 변동이 없이 일정합니다ㅎㅎ
오전에 출근 후 오늘의 To-Do List를 작성하고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캘린더를 통해 팀과 개인의 미팅은 없는지 하루 일정을 확인하고 따뜻한 차 한잔과 사내 간식을(정말 만족하는 사내 복지 ^^) 챙겨 오전 개발 업무를 시작합니다.
이후 점심시간이 되면 맛집을 찾아서 떠나게 됩니다. 합정에는 맛집이 정말 많아 음식을 고르는 게 여러 의미로 행복한 고민입니다. 여기에는 회사의 좋은 위치 또한 한몫을 하는 것 같아요!
오후부터는 조금 더 활기차게 시작되는데요, 개발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과 미팅이 많이 잡히는 편입니다.
개발 파트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서로 개발 기술 및 코드를 리뷰하고 토론을 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이렇게 업무 시간이 끝나고 나면 저는 축구를 좋아해서 직장인들 풋살 모임을 통해 볼도 차고 헬스도 하면 제 하루가 끝이 나네요!

03. 역량

어떤 역량과 스킬을 가진 팀원들과 일하고 계신가요? (또는 본 업무를 위해 필요한 스킬은?)

MES개발 팀원들은 기본적으로 C#, JavaScript, Oracle 등 프론트와 백엔드 경계 없이 전반적인 프로그래밍 기술과 경험은 다 갖추고 있구요, 협업, 소통하는 능력이나, 좋은 개발 방식을 빠르게 흡수하고 적용하는 역량을 갖고 있어요. 저희 팀은 구성원 간 소통이 활발한 편입니다. 개발자들은 각자의 개발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맞추기 위해선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서로에게 맞는 Best Practice를 발견할 수 있거든요. 또 서로 좋은 개발 방식과 아이디어가 있으면 컨플루언스에 자유롭게 공유합니다. 때에 따라선 팀원들과 개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이나 미팅을 하구요, 좋은 개발 방식은 빠르게 흡수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역량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취적인 마인드!
‘할 수 없다’, ‘안된다’ 이런 태도 보다는 일단 부딪혀 보는 진취적인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개발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보다 궁극에는 기존의 것을 잘 활용하는 능력이라고 보거든요.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보람찼던 에피소드와 가장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세요.

최근에 마무리된 ESG 웹 솔루션 프로젝트와 그때 개발한 웹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사내 교육을 실시한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처음으로 웹 기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React, Python 언어를 이용해서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작업했기 때문에 많은 챌린지가 있었어요. 지식은 있지만 실전에 대해선 잘 모르기도 했구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고객사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아서 현재는 웹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2차 프로젝트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끝냈을 때 그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현업에서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뿌듯합니다.
또 하나는 그 때 직접 팀에서 개발한 웹 프레임워크를 사내 역량이 뛰어난 타 부서를 대상으로 교육한 경험이 있는데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04. VNTG & ME

“VNTG는 ___다!” ___에 어떤 말이 어울릴까요?

VNTG는 “변화의 시작점”이다!
저는 VNTG가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도 VNTG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한층 더 성장했다고 생각하거든요. VNTG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거죠, 프로젝트도 그렇고 팀도 그렇고. 저에게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회사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VNTG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VNTG에서는 실전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그 안에서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전과는 다르게 저 스스로도 놀랍도록 성장했다고 느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 동료들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VNTG에서 좋은 동료들을 함께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VNTG는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VNTGian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