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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Q팀
기철의 하루

안녕하세요, 3월 15일 ITQ팀에 입사한 김기철입니다.

저는 ITQ팀에서 IT감사 대응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ITQ팀에서의 제 소소한 하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출근_

저는 세아타워 6층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근무지인 세아타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들어가는 길이 합정역과 연결되어 있는 점입니다. 그래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산이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무실도 굉장히 넓고 쾌적한데요, 탕비실과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야외 공간이 있습니다. 테라스에는 앉아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자리들과 턱걸이를 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있는데요,

저는 몸이 찌뿌둥할 때 턱걸이를 몇 개씩 하고는 했습니다. 종종 오늘처럼 공기가 좋은 날은 사무실 내에서도 창밖으로 한강 건너편에 여의도까지 보이는 전망이 아주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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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 트이는 전망을 보며 업무를 수행하는 중..

VNTG에서는 닉네임제, 탄력근무제, 자율지정석제도 등 다양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닉네임 같은 경우, 제가 처음 경험해보는 제도였어서 입사 전 이메일을 통해서 닉네임을 적으라고 했을 때 영어 이름을 적는 건가..?!라고 생각을 하고, 많은 고민 없이 David이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출근을 하면서 데이빗님이라고 불러주실 때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질감이 느껴졌기 때문에, 혹시 나중에 닉네임을 정할 일이 있으면 그냥 한글 별명으로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회의에 참석했을 때 팀장님과 센터장님도 모두 닉네임으로 호칭하시는 것을 보고 적지 않게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팀장님과 센터장님의 닉네임을 부르려고 하니 반말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는 직함을 사용하는 것이 지금도 편합니다..ㅎㅎ

아침에 회의가 없는 날에는 종종 5층 사내카페인 ‘세아카페’에서 커피를 마십니다

대부분 팀장님이 사주시기 때문에 카페의 메뉴를 거의 다 먹어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달달하고 꾸덕꾸덕한 음료를 좋아하기 때문에 헤이즐넛 카푸치노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카페에 앉아 있으면 보통 주식과 골프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저도 이야기를 듣다가 보면 제가 주식을 한창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모닝 커피를 다 마신 후에는 힘차게 터벅터벅(?) 6층으로 올라오면서 하루가 시작됩니다. 절대 일하기 싫은 게 아니고 계단이 높아서.. 그렇습니다 ㅎㅎ

IT서비스센터와 ITQ팀_

제가 근무하는 ITQ팀의 주업무는 VNTG 조직 내 IT서비스센터의 내부 및 외부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는 것으로, 저는 지금까지 IT감사 시범적용 계획안과 업무 프로세스 매뉴얼 작성 작업을 지원하였습니다. 저는 숫자에 매우 매우 약한 편인데요.. 처음 들어왔을 때 생전 다뤄본 적이 없는 단위의 금액을 보면서 막막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룹사 내에서 시행되는 IT서비스처리 절차가 IT감사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및 비용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저는 배경지식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에 팀장님의 친절한 설명을 이해하려고 틈틈히 공유드라이브에 있는 자료를 읽으면서 안간힘을 썼던 것 같습니다.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았던 자료 준비 작업이 마무리 될 때 즈음에는 IT감사의 한 분야인 ITGC(IT일반통제)의 요구사항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사내 IT서비스 처리 절차에 적용이 되고, 적용 방안에 대한 투자 및 회수계획이 어떻게 산출되는지의 흐름을 짚어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3월 캘린더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회의들.. 😖 (참고로 3/15일 입사)

점심_휴식_

아무래도 인턴 생활에서 점심 메뉴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합정역이 홍대입구역과 가깝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맛집과 디저트집이 메세나폴리스를 포함하여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보통 11시반에 점심시간이 시작하기 때문에 11시가 지나면 메뉴 선정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중국집, 쌀국수, 떡볶이, 초밥, 수제버거, 냉면, 마라탕, 삼겹살 등.. 수많은 맛집을 다니면서 역시 홍대 근처에는 맛집이 정말 많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제버거가 가장 기억에 남지만 갑자기 먹으러 갔던 삼겹살도 꿀맛이었습니다.

> 회사 근처 수제버거 집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먹는 데에도 불과하고 평상시에 지나치기만 하고 먹지 못했던 메뉴가 있다면 종종 EX실에서 인턴들에게 점심을 쏘실 때 잘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식사 후 1시 전까지 시간이 남을 때에는 산책을 할 때도 있습니다. 제가 입사했던 3월에는 합정역 5번 출구에 벚꽃이 만발했던 기간이 있었는데 점심 식사 후 팀원들과 산책을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길가에 와플이나 타르트 같은 디저트집도 많이 있어서 당충전 하기에도 좋은 환경입니다.

기억_

근무기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첫 출근 날의 온보딩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0시 출근 후 1시간 반동안 회사, 사업, 조직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트북과 통합정보시스템 등 업무 환경을 세팅하였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같은 날 입사하는 다른 사람이 없었기 때문인지 1시간반동안 EX실의 여러 분들께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처음에 온보딩 프로그램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짧은 회사 홍보 영상 정도를 생각하고 갔었는데 그렇게 1:1로 설명을 해주셔서 각 구성원에 대한 존중을 첫날부터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근무기간동안 며칠간 병가를 낸 적이 있었는데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몸상태를 물어봐주시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셔서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후기_

지난 6개월간 VNTG에서 근무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대학교 졸업 이후 나름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근무한 첫 일터이기도 하고, 짧지 않은 시간동안 회의, 회식, 병가, 재택근무 등 회사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일들을 지나면서 제 자신과 회사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관점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ITQ팀 내에서의 업무를 통해 제 업무적인 강점과 약점을 알게 되었고, VNTG의 업무환경을 통해 제가 추구하고 필요로 하는 요소가 어떤 것인지 경험하고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